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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지북을 만들며 — 브런치에 올린 시리즈를 foodbook.cc에서도 읽을 수 있습니다.

  • 2026-06-01

    0화 · 발로 만든 인공지능 음식책을 만들기로 했다

    저녁 9시. 냉장고 문을 열었다 닫습니다. 점심을 대충 먹었는지, 아예 건너뛴 건지 기억이 안 납니다. 「내일부터는 세 끼 챙겨 먹자」고 다짐하고, 스마트폰에 식단 기록 앱을 깔아 봅니다. 칼로리, 영양소, 체중 그래프. 며칠은 성실합니다. 그런데 2…

  • 2026-06-08

    1화 · 회원가입하면 거지부터 시작합니다

    0화에서 썼듯, 저는 밥로그(거지북) — 하루 세 끼를 사진으로 기록하면 신분이 오르는 서비스를 만들고 있습니다. 코드는 아직 없고, 기획과 목업까지는 있습니다. 0화를 쓰고 나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하나 있었습니다. 「왜 가입하면 거지부터야?」…

  • 2026-06-08

    2화 · 하루 세 끼, 끼니에는 때가 있다

    1화에서 온보딩 이야기를 했습니다. 거지부터 시작하고, 그릇을 고르고, 거지굴에 들어가 첫 밥공기를 찍습니다. 그다음 날부터 매일 반복되는 일이 있습니다. 밥을 찍는 것. 오늘 2화는 그 「찍기」에 붙인 규칙입니다. 겉보기엔 불편해 보이는 규칙이지만,…

  • 2026-06-08

    3화 · 3/3 공기 — 오늘의 퀘스트

    2화에서 끼니에는 때가 있다는 규칙을 썼습니다. 아침·점심·저녁, 각각 정해진 시간에만 찍을 수 있습니다. 그럼 홈 화면에는 뭘 보여줄까요? 오늘 2/3. 숫자 하나가 거지북 홈의 중심입니다. --- Duolingo가 두려운 이유 습관 앱을 오래 쓰게…

  • 2026-06-08

    4화 · 인생은 타고난 팔자대로

    3화까지 썼습니다. 오늘 3/3, 끼니에는 때가 있다, 거지부터 시작한다. 그럼 언제 머슴이 되나요? 대부분의 앱은 답이 고정입니다. 거지 → 머슴: 무조건 15공기 깔끔합니다. 공정해 보입니다. 그런데 거지북은 다르게 갑니다. 거지 → 머슴: 10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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